전일 서울환시
1.12 (월) 09:00 - 15:30달러/원 환율은 엔화 급락에 연동된 원화 약세와 수입 결제·해외투자 환전 수요가 맞물린 매수 우위 수급 속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환율은 시가 1,461.3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쳤으나, 오전 10시 이후 엔화 약세 흐름이 강화되며 방향을 상방으로 전환했다. 이후 역외 매수세까지 가세하면서 오름폭을 꾸준히 확대했고, 오후 들어서는 1,470.00원선을 터치한 뒤 고점 부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달러 약세 재료(파월 의장 관련 뉴스)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이 158엔을 상회하며 고점을 유지한 점이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제한된 가운데 결제 수요가 지속 유입되며 상단 압력이 우세했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약 3,500억 원)에 따른 커스터디 매수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원은 1,468.40원에 마감해 전일 대비 10.80원 상승, 8거래일 연속 상승과 함께 올해 첫 두 자릿수 일중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한 수급 주도 장세를 확인했다.
간밤 글로벌 & NDF
NDF 1개월물 (서울종가 대비)
약보합
달러 인덱스 (DXY)
98.91
-0.23% ▼미 국채 10년물
4.178%
+0.012%p (1.2bp) ▲S&P500
6977.27
+0.16% ▲WTI 원유 (연결선물 기준)
59.5$
+0.64% ▲뉴욕 금융시장은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됐음에도 불구하고, 사태 확산을 지켜보자는 신중론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식은 소폭 강세, 채권은 약세, 달러는 조정이라는 혼조 국면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파월 연준 의장을 겨냥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파월의 즉각적인 거취 변화 가능성은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채권시장에서는 장기물 중심의 금리 상승이 나타나며 수익률곡선이 베어 스티프닝됐다. 연준 독립성 논란이 금리 하락 재료로 작용하긴 했으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매도 압력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다만 3년물과 10년물 국채 입찰이 모두 양호하게 소화되면서 금리 상승폭은 제한됐고, 시장은 구조적 불안보다는 정치 이벤트에 대한 일시적 프리미엄 조정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5거래일 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연준 수사 이슈가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신뢰 훼손 우려로 이어지며 달러인덱스는 99선 아래로 밀렸다. 다만 하락이 추세적으로 확산되기보다는 엔화 약세와 맞물린 통화 간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달러/엔은 일본의 확장적 재정 정책과 조기 총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158엔을 상회했고, 이는 달러 전반의 하방 압력을 일부 상쇄했다.
유로화와 파운드는 달러 약세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으며 완만한 반등 흐름을 보였고, 역외 위안화는 위험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범위 내 등락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외환시장은 달러 단일 방향성보다는 정책 신뢰·정치 리스크에 따른 상대가치 조정 국면에 가까웠다.
원유시장은 이란 정국 불안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소폭 상승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모두 외교적 해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종합하면 이번 뉴욕장은 연준 수사라는 이례적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가자들이 이를 구조적 시스템 리스크보다는 관리 가능한 정치 변수로 인식하며,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약세와 엔화 독주가 교차하는 비대칭적 흐름이 확인된 야간장이었다.
오늘 체크포인트
4건ADP 고용 증감(4주 평균)
직전치 11.5k
CPI상승률
전년비(컨센서스 2.7%), MoM(컨센서스 0.3%) 등
근원 CPI상승률
11월 실업률, 직전치 4.4%
Fed Musalem 연설
그 외 주요 이슈
개입경계감
1485원에서의 실개입, 그러나 다시 복귀하고 있는 환율과 그에 따른 개입경계감 vs 상단돌파 경계감
BOK
BOK 금리 결정.
BoJ
BoJ 금리 결정.
FOMC
FED 금리 결정